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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인문 사회 과학

#4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깨알 정리(P.66~78) 현대인의 사회적, 심리적 특성은 수렵채집을 하던 석기시대에 형성되었다

by Bon ami 2020. 5. 26.

사피엔스 책 뒷면    저자 유발 노아 하라리 조현욱 옮김이태수 감수 출판사 김영사


  

제 목소리는 청록색으로책의 내용은 검정색으로 차이를 두었습니다.

 

1부 인지혁명

 

<역사와 생물학> P.66

 

사피엔스가 발명한 가상의 실재의 엄청난 다양성과그것이 유발하는 행동 패턴의 다양성은 문화의 주된 요소다.

문화는 끊임없이 변화 발전했으며그 변화를 우리는 역사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인지혁명이란 역사가 생물학에서 독립을 선언한 지점이었다.

인지혁명 이전에는 모든 인간 종의 행위는 생물학의 영역에 속했다.

그러나 인지혁명 이후에는 생물학 이론이 아니라 역사적 서사가 호모 사피엔스의 발달을 설명하는 일차적 수단이 되었다.

 

인지혁명 이전에는 모든 인간 종의 행위는 생물학의 영역에 속했다.”는 말의 의미는원시인류(모든 인간 종)는 유전자 돌연변이 없이는 사회적 행태의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마치 침팬지처럼 말이지요.

(앞의 게놈 우회하기’ 참조)

그러므로 인지혁명은 역사가 생물학에서 독립을 선언한 지점이 되는 것입니다.

사피엔스의 역사(변화발전 과정)는 ‘DNA 돌연변이에 의해 주도되지 않고 인지에 의해 전개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제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혁명이라는 표현을 쓴 것입니다.

하라리는 150명 이하에서 인간은 침팬지와 당황스러울 정도로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숫자가 엄청나게 늘어나면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고 말합니다.

수천 마리의 침팬지를 일정 장소에 몰아넣으려 한다면 아수라장이 되겠지만 인간은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올림픽이나 월드컵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잘 되실 겁니다ㅎㅎ )

우리와 침팬지의 진정한 차이는 수많은 개인과 가족과 집단을 결속하는 가공의 접착제에 있는데이 접착제는 인간을 창조의 대가로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핵탄두를 지닌 대륙 간 미사일은많은 수의 낯선 사람들과 협력하는 능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낯선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게 만든 것(가공의 접착제)은 바로 인지혁명입니다.

 

다음 장 예고 – 인지혁명 이후 농업혁명 이전의 사람들의 삶 살펴보기

 

3. 아담과 이브가 보낸 어느 날 P.66

 

우리 인간은 존속 기간의 거의 대부분을 수렵채집인으로 살았다.




하여 현대인의 사회적심리적 특성은 수렵채집을 하던 석기시대에 형성되었다.

우리는 왜 달콤하고 기름진 음식을 탐하는 것일까?

수렵채집인 조상의 식습관을 알면 이는 명쾌해진다.

조상들이 살던 초원과 숲에는 전반적으로 먹을 것이 부족했고 칼로리가 높은 달콤한 음식이 매우 드물었다.

그래서 달콤한 과일을 발견한다면 최대한 먹어치워야 했다.

고칼로리 식품을 탐하는 본능은 우리의 유전자에 새겨져 있다.

 

불운하게도 우리는 수렵채집인 선조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지 못한다.

문자 기록도 없고 고고학적 증거라고는 뼈와 석기뿐이기 때문이다.

나무나 가죽처럼 썩기 쉬운 것들은 거의 전해지지 못했다.

고대 수렵채집인들이 쓰던 도구는 대부분 나무였다.

그러므로 석기시대는 목기시대로 부르는 것이 좀 더 정확하다.

 

아담과 이브가 보낸 어느 날은 어떤 날일까요?

그건 수렵채집인들이 살던 어느 날입니다.

그러니까 수렵채집 시대를 의미합니다.

바로 현대인의 본성과 역사와 심리의 근원이 되는 시대입니다.

불운하게도 우리에게는 수렵채집인 선조들의 삶에 대한 확실한 지식이 없습니다.

문자 기록도 없고 고고학적 증거도 거의 없습니다.

기껏해야 화석화된 뼈와 석기 따위가 우리가 가진 증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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