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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동화2

로쿠베, 조금만 기다려-하이타니 겐지로 글, 초 신타 그림 하이타니 겐지로 글 초 신타 그림 / 출판사 양철북 로쿠베가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미츠오가 집에서 손전등을 가져왔습니다.불을 비추자 멍멍 짖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로쿠베 힘내!"모두 입을 모아 소리쳤습니다. 초등학교 일학년인 아이들은 로쿠베를 구할 수 없어 안절부절입니다. 어떡할까 고민하다가 다 같이 엄마들을 데려왔습니다."엄마들은 구덩이 안을 들여다보더니와글와글, 시끌시끌 떠들다가"남자가 있어야겠네."라면서로쿠베를 구해주지 않았습니다.엄마들은 또다시 와글와글, 시끌시끌 떠들면서그냥 집으로 가 버렸습니다.비겁해!아이들이 말했습니다. 한가하게 골프채를 흔들며 지나가던 아저씨는개라서 다행이라며 그냥 가 버렸습니다. 이제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된 아이들은 머리가 지끈거리도록 생각했습니다."미스즈네 쿠키.. 2020. 7. 22.
똥벼락 – 전래 동화, 잔혹 동화, 탐욕의 종말 김회경 글 조혜란 그림 / 출판사 사계절 김 부자는 나빴다.돌쇠 아버지를 30년이나 머슴으로 부려먹고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돌밭을 새경으로 내놓았다. 그래도 돌쇠 아버지는 기뻤다.자기 땅이 생겼다고 좋아했다.‘처음부터 기름진 밭이 있나?’라면서 손에 피가 나도록 돌을 골라내었다.돌쇠 네는 밭에 거름을 주기 위해죽기 살기로 똥을 모았다.똥을 금덩이처럼 귀하게 대했다. 어느 날 잔칫집에 간 돌쇠 아버지는갑자기 배가 아파 똥을 누기 위해 집으로 달려갔다.그러나 산 중턱에서 그만.. 똥을 누고 말았다.그러자 오줌도 세차게 뻗어 나왔는데낮잠 자던 산도깨비 얼굴에 쏟아지고 말았다.“어푸푸 웬 놈이 내 얼굴에 오줌을 싸느냐?”깜짝 놀란 돌쇠 아버지는 그만 똥 덩이 위로털썩 주저앉고 말았다.“아이쿠! 아까운 내 똥 .. 202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