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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인문 사회 과학40

3-3 10% HUMAN(10퍼센트 인간)-섬유질 더 먹고, 항생제 남용 말자 앨러나 콜렌 저 조은영 역 / 출판사 시공사 6장. 먹는 대로 간다흥미롭게도 지원자들이 체중을 일정량 이상으로 감량했을 때에만 미생물총의 조성에 변화가 드러났다. 저지방 식단의 경우 최소 6퍼센트의 체중을 감량해야만 그때부터 의간균(마른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균)이 상대적으로 우세하기 시작했다. 환산하면 키가 168센티미터이고 체중이 91킬로그램인 비만 여성의 경우 최소 5.5킬로그램을 감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탄수화물 식단의 경우는 체중이 2퍼센트만 감소해도 미생물총 조성이 변하기 시작했다. 방금 말한 비만 여성의 경우로 보면 1.8킬로그램에 해당하는 체중이다.P.305아커만시아가 체중 감량을 도와준다는 사실, 아니면 적어도 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 흥분하여 카니는 쥐에게.. 2020. 7. 26.
3-2 10% HUMAN(10퍼센트 인간)-섬유질 더 먹고, 항생제 남용 말자 #앨러나 콜렌 저 조은영 역 / 출판사 시공사 2장. 모든 병은 장에서 시작된다2,500년 전에 현대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는 모든 병은 장에서 시작한다고 믿었다. 그는 장 속에 서식하는 100조의 미생물은 고사하고 장의 해부학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었지만 우리가 2,000년 후에나 배우게 된 이 중요한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P.108많이 먹으면서 별로 움직이지는 않는다면 남아도는 에너지가 몸에 축적되어 몸무게가 증가하는 것은 너무나 뻔한 일이다. 그러니까 “살을 빼고 싶다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 그러나 솔새를 보라. 이 새는 섭취하는 열량 이상으로 빠르게 지방을 축적하고 연소하는 열량 이상으로 빠르게 지방을 제거한다. 따라서 겉으로 드러나는 것과는 다른 체중 조절 메커니즘이 있는.. 2020. 7. 25.
3-1 10% HUMAN(10퍼센트 인간)-섬유질 더 먹고, 항생제 남용 말자 앨러나 콜렌 저 조은영 역 / 출판사 시공사 이 책에 의하면 내 몸의 세포가 1개라면, 내 몸의 세균은 9개랍니다. 내 몸은 10%에 해당하는 내 세포와 내 몸에 살고 있는 90%의 세균이 함께 살아가는 국가라고 말합니다. 내 몸이 잘못되면 세균들도 함께 공멸하므로 세포와 세균은 서로를 도와 국가가 잘 돌아가도록 협력합니다. 그러니까 이 둘은 공생 관계입니다. 현대인들에게 장 건강은 화두가 됐습니다. 비만도 알고 보니 질병이라는군요. 만성 염증에 해당한답니다. 마른 사람이 아무리 잘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현상을 미스테리하게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니 다 납득이 갔습니다. 그들은 마른 체형을 유지하게 하는 착한 장내 세균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인간의 역사상 수렵채집 생활을 한 기간이 길었기 .. 2020. 7. 25.
#37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총정리 사피엔스 유발 노아 하라리 /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출판사 김영사 유발 노아 하라리는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태어나 2002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예루살렘의 히브리대학교에서 역사학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전공은 중세 역사와 전쟁 역사로, 역사와 생물학의 관계, 역사에 정의는 존재하는지, 역사가 전개됨에 따라 사람들은 과거에 비해 더 행복해졌는지 등 거시적인 안목으로 역사를 보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의 세계사 연구는 유투브 등의 동영상을 통해 알려지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전 세계 8만 명 이상이 그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2009년과 2012년에 ‘인문학 분야 창의성과 독창성에 대한 폴론스키 상Polonsky Prize for Creativit.. 2020. 6. 30.